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서면 브리핑 통해 공식 입장
"새 총리 및 내각과도 한일 우호 증진 위해 협력할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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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아베 총리의 사임 의사 공식 표명에 대한 청와대 입장’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로서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고, 특히 오랫동안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온 아베 총리의 급작스러운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아베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우리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이유로 총리직에서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학생 때부터 궤양성 대장염을 앓아온 아베 총리는 집권 1기 때인 2007년 9월에도 궤양성 대장염으로 사퇴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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