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을 둘러싼 미중 정치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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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수전이 ‘마이크로소프트(MS)-월마트’ 대 ‘오라클’의 대결 양상을 띄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MS와 오라클이 틱톡의 북미ᆞ호주ᆞ뉴질랜드 비즈니스를 사들이기 위해 입찰에 뛰어들었다”고 27일(현지시간) 인수작업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블룸버그는 “MS와 오라클은 인수 입찰 참여에 대해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며 “다만, 월마트는 이메일을 통해 ‘MS와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월마트는 미국 대형 유통회사다. 월마트 경영진은 틱톡을 활용해 인터넷 쇼핑몰과 광고 부문을 확대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MS와 오라클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정한 데드라인인 9월 중순까지 인수협상을 끝내기 위한 작업이 빨라질 전망이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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