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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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달부터 기업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개발(R&D)를 지원하기 위해 원숭이에 이어 햄스터 감염모델을 제공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R&D 서비스 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은 과학기술계에 주어진 숙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산업계, 병원 등과 협력해 연내 국산 치료제 확보와 내년 백신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치료제·백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국가적 연구 역량과 자원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영장류 감염모델에 이어 햄스터와 쥐 등의 작은 동물 감염모델도 개발을 완료해 다음달부터 기업들에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넥신(095700)등의 기업이 참석했다. 제넥신은 지난주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을 통해 백신의 효능을 일부 입증한 바 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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