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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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성남시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최기영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도록 연구개발(R&D) 및 연구인프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R&D 서비스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자리다. 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R&D 지원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또 최 장관은 간담회 전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제넥신을 방문해 연구현장을 확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R&D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필요한 R&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D지원협의체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산하의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구성된 지원협의체는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약효분석, 독성평가, 동물모델 실험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R&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기업에 영장류 실험을 통한 치료제 및 백신 효능 검증 등 700여건의 R&D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영장류 감염모델에 이어 햄스터, 마우스 등 소 동물 감염모델 개발이 완료돼 9월부터 기업들의 R&D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치료제 및 백신의 안전성 평가 서비스도 본격 지원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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