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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CEO 케빈 메이어 사임…“정치환경 급변” 말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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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메이어 “정치환경 급변, 무거운 마음으로 떠난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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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동영상 공유앱 틱톡의 최고경영자(CEO) 케빈 메이어가 사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7일 틱톡 케빈 메이거 CEO가 회사를 떠났고, 미국 법인 총괄관리자(General Manager) 바네사 파파스가 임시로 그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내부 메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티톡의 미국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대해 틱톡 측이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한 지 며칠 후에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임을 표명한 케빈 메이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정치 환경이 급격히 변화됐다. 기업의 구조적 변화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참여하는 글로벌 역할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되돌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내가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대 틱톡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케빈 메이어의 사임을 공식 확인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정치적인 역학관계로 그의 역할 크게 변화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을 소유한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 설립자인 장 이밍도 별도의 서한을 통해 “미국과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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