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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화재 야행 축제 9월서 10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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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따라 10월 16~18일로 미뤄져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9월 중 원도심 읍성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문화재 야행(夜行) 축제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10월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나주 금성관 모습
[문화재청 제공]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읍성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이 축제는 10월 16일부터 18일로 순연된다.

문화재청이 주관한 문화재 야행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축제는 나주읍성권 문화자산을 활용, 주민이 주도해 열리는 문화 향유 행사다.

달 밝은 밤, 살며시 떠나는 8가지 여행을 주제로 금성관, 정수루, 목사내야 등 나주읍성권 내 문화재를 야간 개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밤에 보는 문화재 야경과 그림, 역사와 공연, 전시 이야기, 문화재 숙박 체험, 먹거리와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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