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靑 "北, 제재·코로나·수해 삼중고…변화추구 기반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北 위임통치'에 "핵심측근과 권력분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연합뉴스

답변하는 노영민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노영민,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2020.8.2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강민경 기자 =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5일 북한 경제 상황과 관련해 "제재 심화, 코로나19, 수해 등으로 이른바 삼중고에 처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서 차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이같이 말한 데 이어 "북한 경제 상황 악화 등이 앞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데 기반이 되리라 본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시기적으로 (북한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는 민주당 박성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 차장은 최근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과 관련해선 "조직 정비와 관련한 내부적인 노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정원이 '위임통치'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절대적 권한이지만, 핵심 측근과 권력을 분담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bo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