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가장 뜨거운 신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을 6위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2년 최대 1100만 달러(약 130억 원)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개막 당시 마무리로 시작했으나 최근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후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으로 첫 승을 거뒀다. 선발투수로는 9⅔이닝 평균자책점 0.93으로 활약하며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사실상 차지했다”라고 평가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가장 뜨거운 신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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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김광현은 3경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팀 내 마무리로 시작한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팀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주간 경기가 연기됐다. 그로 인해 김광현의 보직은 선발로 변경됐다.
김광현은 2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피츠버그와의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23일에 이어 같은 날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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