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1 (토)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靑마저 분산·재택근무…"야간대응팀, 중단없는 국정수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청와대가 25일 코로나19(COVID-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와 관련,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24시간 대응체제와 별도로 야간대응에 나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정무, 민정, 경제,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에서 야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적인 실시와 비상대응을 위해 추가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분산 근무하거나 재택근무하는 방안까지 각 수석 및 비서관실에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상의 조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가 솔선수범해서 비상한 대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내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는 사무실의 밀도를 줄이기 위한 거리두기의 성격도 있지만, 중단없는 국정수행을 위한 비상 대응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강 대변인은 "언론보도에서 보듯이 대기업 본사는 물론이고 여당 의원 여섯 분이 자가격리 중이다. 지금 확진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확진자가 나오는 비상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비상조치이자 고육책"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