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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제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온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5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공연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근근이 사업을 이어오던 소상공인들은 이번 재확산 사태로 또다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를 ‘운영 중지’에 이들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폐업마저 고려하며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며 “수도권에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48%가 몰려있는 데다 전국적 확산 우려마저 커서 국민들의 심리적 위축은 지난 3월 대구ㆍ경북 지역의 확산 당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이 겪는 위기와 이에 따른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선제적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재난지원금 지급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지급 △저신용자 소상공인 신속대출 등 가능한 대책을 다시금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선적으로 PC방, 노래연습장 등 몇 주, 몇 달이 될지도 모를 영업중지 조치를 당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월매출과 관계없이 소상공인 긴급 구호 생계비를 당장 지급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자비를 들여 실시하고 있는 방역 활동에 대한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정부와 국회의 선제적인 조치로 이번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하루속히 진정되어 다시금 재기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라는 바”라고 당부했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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