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디 밴 왜거넌 메츠 단장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주 경기를 중단했던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닷새 만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다.
MLB.com은 메츠 선수단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2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리그 경기를 재개한다고 25일 전했다.
메츠는 지난주 선수 1명과 코치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경기를 중단했다.
마이애미와 1경기, 뉴욕 양키스와 3경기 등 총 4경기가 연기됐다.
메츠는 연기된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26∼28일 마이애미와 1차례 더블헤더를 포함해 4연전을 벌이고 29∼31일에는 뉴욕 양키스와 두 번의 더블헤더 등 5연전을 펼친다.
이와 관련 브로디 밴 왜거넌 메츠 단장은 "6일 동안 9경기를 치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정이지만 올해는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케줄이 힘들거나 선수와 코치가 빠지는 것은 우리 팀만 겪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런 일정 속에서 우리가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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