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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김호중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

[POP이슈]김호중, 母 '미트' 출연자 험담 의혹에 "일일이 대응NO"..전 매니저와 분쟁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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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김호중 측이 전 매니저 측의 거듭되는 의혹 제기에 법적 판단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4일 김호중의 모친이 TV조선 '미스터트롯' 타 출연진을 험담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더이상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전에 하던 대로 법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는 김호중의 친모와 나눈 대화의 녹취록이라며 여러 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에는 김호중과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타 출연진들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고, 이 같은 녹취록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파장을 낳았다.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의 매니지먼트 관련 소송을 시작으로 불법 도박 논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최근 불법 도박 관련해서는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하면서도 거액 및 상습은 아니었다며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김호중을 두고 갑론을박이 뜨거운 상황이다. 그의 불법 도박 등 구설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전 매니저 측이 김호중을 흠집내기 위해 악의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며 김호중을 두둔하고 나섰다.

특히 23일 개그맨 출신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 권영찬은 김호중을 향해 수위 높은 악플을 남긴 네티즌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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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유튜브 화면 캡처



권영찬이 언급한 게시물은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욕설을 포함해 적은 장문의 글로, 권영찬은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서 112에 신고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 같이 알렸다.

앞서 권 교수는 김호중의 불법 도박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김호중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권영찬은 "불법을 잘 했다는건 아니지만 이해득실이 있는 사람(전 매니저)이 준 자료를 믿어야 하냐"며 "기간이나 금액을 봤을 때 레저 수준이었을 것으로 본다. 법적 처벌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9월 초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할 것을 예고해 과연 그가 세간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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