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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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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도 강화된 거리두기…“식사중 대화 일체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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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민석 靑 대변인 서면브리핑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청와대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했다. 대통령 주재 회의의 참석자 인원을 최소화하고 회의 테이블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한편,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식사중 대화도 일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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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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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오늘부터 대통령 주재 회의의 경우 참석자를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하여 진행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의 경우 플라스틱 투명 칸막이를 설치한 채 참석범위를 최소화해 진행했다”며 “대신 수석보좌관회의 현장에 없더라도 전 비서관급 이상이 내부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활용해 수석보좌관회의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침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참모회의 또한 여민3관 소회의실에서 플라스틱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마스크를 쓴 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 청와대 근무자들은 출·퇴근 시에는 물론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때도 상시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이라면서 “구내식당 이용 시 식사 중 대화도 일체 금지토록 대응수칙을 마련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앞서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코로나19 비상점검회의 체계를 마련해 지난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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