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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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24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일부를 공무원 봉급을 삭감해 마련하자는 주장에 대해 "4급 이상 공무원들은 20%가 됐든, 30%가 됐든 일정한 액을 내놓고 국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공무원 임금 삭감을 통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저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은 이미 30%를 삭감해서 코로나 대응에 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지난 6월부터 코로나 피해를 입은 곳을 돕기 위해 중앙당에서 의원 세비를 30%씩 거두고 있다.
박 의원은 일반 공무원 임금 삭감과 관련, "공무원들도 전원 깎자고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하위직들은 보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20%씩 깎아 버리면 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고위직, 예를 들어 4급 이상 공무원들은 보수가 연공급으로 되어 있어서 오래 근무할수록 보수가 더 많이 나오는 체제"라면서 '4급 이상 공무원 동참'을 주장했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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