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드 역대 최고가에 낙찰된 마이크 트라우트 루키 카드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당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우트(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야구 카드가 스포츠 카드 최고 경매가 신기록을 세웠다.
로이터통신은 24일(한국시간) 골딘 옥션 경매에 나온 트라우트의 야구 카드가 393만6천달러(약 47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포츠 카드 경매 역사상 최고가다.
종전까지는 2016년 312만달러에 거래된 '1909년 호너스 와그너 카드'가 역대 최고가였다.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라우트의 메이저리그 루키 시절인 2009년 제작된 이 카드에는 자필 사인이 담겼다.
골딘 옥션은 지난달 100만달러에 경매를 시작했고, 400만달러에 육박한 금액에 최종 낙찰됐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4억달러의 사나이' 트라우트가 스포츠 카드 경매 역사까지 새로 썼다.
2011년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트라우트는 이미 현역에서는 비교할 대상이 없다.
신인왕에 오른 2012년부터 8년간 총 3번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또 4번의 MVP 투표 2위, 매 시즌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실버슬러거를 7번이나 받았다.
마이크 트라우트 |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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