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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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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선발 투수난…피어슨에 이어 슈메이커·손튼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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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강판한 토론토 손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투수난에 직면했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우완 투수 맷 슈메이커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 직후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트렌트 손튼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강판했다.

손튼은 이미 같은 부위 부상으로 한 차례 IL에 있다가 돌아온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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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슈메이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완 강속구 투수인 네이트 피어슨도 나흘 전 오른쪽 팔꿈치 이상으로 IL에 오른 터라 현재 토론토 선발진에 세 자리가 비었다.

MLB닷컴은 토론토 선발투수 중 건강한 이는 1선발 류현진(33)과 체이스 앤더슨 둘뿐이라고 소개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선발 투수를 보강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가뜩이나 선발 투수의 투구 이닝이 적고, 불펜에 크게 의존하는 토론토의 올 시즌 특성상 마운드 전체 안정을 위해선 쓸만한 선발 투수를 서둘러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미국 언론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타이완 워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케빈 가우스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알렉스 코브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선발 투수로 거론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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