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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부산서 한진중 영도조선소 직원 등 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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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서 직원 추가 감염

앞서 19일에도 1명 확진 판정 받아

부산·전남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양성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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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날 부산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253명으로 늘었다.

먼저 지난 19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현장 근무자 1명(부산 231번·사상구)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한진중공업 조선소 현장 근무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감염된 현장 직원은 부산에 거주하는 251번 확진자와 경남에 거주하는 경남 184번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 등을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231번 확진자는 가족인 225번(사상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진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내고 18일 출근했다. 231번 확진자는 휴가 기간에 조선소에 출근했고 지난 주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

252번 확진자는 골프 연습장 관련 확진자인 부산 198번(연제구)·206번(동래구)·209번(남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8일 발열 등이 증상이 발현됐다.

253번 환자는 앞서 전남 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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