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
[OSEN=손찬익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구단 공식 SNS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호쾌한 스윙으로 2루타를 터뜨리는 장면을 게재했다. 다소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지만 다 이유가 있었다.
사연은 이렇다.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 맞붙었다.
1-0으로 앞선 탬파베이의 1회말 공격. 얀디 디아즈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맷 슈메이커와 볼카운트 0B2S에서 3구째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재빨리 타구를 잡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홈으로 던졌다. 2루와 3루를 거쳐 홈 쇄도를 시도하던 얀디 디아즈는 아웃되고 말았다. 양팀 덕아웃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토론토는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낸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호수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게재했고 어쩔 수 없이 최지만이 등장한 셈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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