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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다. 지금은 오직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생각 뿐이다.”
필리페 쿠티뉴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쿠티뉴는 스페인 매체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와 인터뷰를 통해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지금은 오직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초점을 맞출 뿐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쿠티뉴는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감독 로날드 쿠만의 구상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뮌헨으로 완전 이적 혹은 임대 연장 역시 불투명하다. 뮌헨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르로이 사네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하며 쿠티뉴가 설자리가 좁아졌다.
제3의 팀으로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아스날이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아스날 뿐만 아니라 토트넘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 과거 리버풀에서 리그 최고 수준이 2선 공격수로 활약한 경험 덕분이다.
숱한 이적설에도 쿠티뉴의 관심은 오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뿐이다. 뮌헨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승전을 치른다. 쿠티뉴 개인으로서 첫 번째 우승 도전이다.
쿠티뉴가 거친 인터 밀란, 리버풀, 바르셀로나는 모두 UCL 우승컵을 손에 쥔 경험이 있다. 쿠티뉴는 인테르가 UCL에서 우승한 2009-2010시즌 이후에야 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쿠티뉴가 떠난 다음 시즌인 2018-2019시즌 빅이어를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 이후 UCL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쿠티뉴는 “내 생각은 온통 대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우리에게 매우 독특한 경험이다. UCL 결승전에 오른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쿠티뉴는 뮌헨의 UCL 결승행에 일부분 일조했다. 지난 8강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8-2 대승에 기여했다. PSG와 결승에서도 교체 선수로 나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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