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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윌리안(32)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유럽 정상에 서는 그날을 꿈꾼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었던 윌리안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측면 공격수를 찾던 아스널은 자유계약(FA)으로 윌리안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등번호는 12번이다.
윌리안은 입단 소감으로 "첼시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다비드 루이스(33)가 내게 '아스널로 와. 너와 같이 뛰고 싶어'라고 말했다. 루이스를 다시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나를 많이 도와준 친구"라고 말하며 브라질 커넥션을 꾸렸다.
곧이어 21일 윌리안은 영국 '더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아스널에 잠시만 머무르는 선수가 되고 싶지 않아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면담에서 그가 나를 왜 3년씩이나 원하는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아스널에서 뛰는 3년 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원한다고 했다. 1년 차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그리고 3년 안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윌리안은 첼시 시절 수많은 우승컵을 들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이에 대해 "첼시에서 7년 동안 여러 대회 우승컵을 들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경험하지 못했다. 아스널에서 이 꿈을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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