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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성북구 소재 극단 산과 관련해 8월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 및 확진자간 연관성은 조사 중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4명, 경기 2명, 인천 1명이다.
19일 나온 극단 산의 첫 확진자는 연극 '짬뽕'에 출연배우인 서성종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날부터 상연하려던 공연이 전면 중단됐다. '짬뽕'의 다른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극단 산 측은 2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검사 결과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가 17명에 이르렀다.
한편 극단 산 윤정환 대표는 "입체낭독극이란 공연형식으로 보통의 연극 공연과 달리 더 거리를 두며 연습을 했고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자체적으로도 팀원들 모두의 동선을 면밀히 검토해도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가 않다. 이번 상황이 누구 개인의 잘못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극단 산은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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