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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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2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 동향 등 한반도 및 주변 지역 정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8·15 경축사 후속조치 이행 문제와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주목하면서, 상황 대응을 위해 안보 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 투입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련해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권력을 이양했다고 밝혔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 권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조금씩 권한을 이양하고 있다"면서 '위임 통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김여정이 사실상 2인지이지만, 후계자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면서, 위임 통치의 배경에 대해서는 "통치 스트레스 경감 차원"이라며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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