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32포인트(3.66%) 하락한 2274.2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63포인트(0.87%) 하락한 2339.91포인트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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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보험, 운수장비, 운수창고, 유통업, 금융업, 증권, 전기전자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며 "전기전자의 경우 외국인 및 기관의 3600억원 규모의 순매도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세는 이날 새벽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하반기 데이터 센터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데 기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15%, 4.27% 급락했다. 대만 증시에서 반도체업체 TSMC도 동반 하락해 대만 가권지수 역시 3% 넘게 급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7.60포인트(3.37%) 하락한 791.1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11포인트(0.26%) 하락한 816.63포인트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넓혔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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