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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악플러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선처 없는 고소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정솔은 20일 “강성훈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작성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20일 전했다.
강성훈 측은 “강성훈은 그동안 온라인상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해 올해 2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 관련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며 “적극적 대응으로 근거 없는 악성 게시글들이 한동안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성훈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재차 게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이 제출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성훈 측은 “강성훈은 방송을 통해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현재로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8월경까지 지속해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한 당사자와 동일한 사람인지 여부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게시글이 악의적으로 꾸준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어 온 만큼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훈 측은 “나아가 앞으로도 강성훈에 대한 허위 사실의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명예훼손 피해에 대한 형사 고소, 손해배상 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의 강경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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