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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0일 오전 8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전주 KCC 구단주 및 울산 현대모비스 단장 변경, 전자랜드 운영 종료, 전문위원회 보선, 연고선수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팬들의 관심이 쏠린 건 전자랜드 농구단 운영 종료 여부였다. 전자랜드는 이번 비시즌 내내 농구단 운영을 놓고 고심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전자랜드는 임시총회를 통해 2021년 5월 31일까지만 농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KBL은 "KBL과 회원 구단은 프로농구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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