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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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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코로나19 확진…소속사 "질본 지침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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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짬뽕' 함께 출연하던 서성종에 의한 2차 감염

매니저는 음성 판정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배우 허동원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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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허동원이 출연하는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날 오전 허동원의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된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연극 '짬뽕'과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19일 보도됐다. '그놈이 그놈이다' 스태프 일부는 허동원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도 참여 중인 상황이다.

에이스팩토리는 "허동원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으며, 금일 양성판정 결과 또한 즉시 공유했다"라고 설명했다.

허동원과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도 19일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20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스팩토리는 "허동원은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알렸다.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한 허동원은 '짬뽕', '그남자 그여자', '작업의 정석', '당신의 눈', '아가', '가족입니다', '사건발생 일구팔공', '임대아파트' 등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랐다.

2017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연 오동균 역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렸고 이밖에도 '국제시장', '죄 많은 소녀', '악인전', '나를 찾아줘', '히트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했다.

드라마 '미생', '앵그리맘', '냄새를 보는 소녀', '크리미널 마인드', '참치와 돌고래', '미스김의 미스터리', '은주의 방', '저스티스', '동백꽃 필 무렵',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허동원은 오는 26일 첫 회를 방송하는 '도도솔솔라라솔'에서도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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