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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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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19 방역 강화…文대통령 경호 '예비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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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 대통령경호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올해 초부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별도 예비인력으로 구성된 경호팀을 꾸린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예비팀은 대통령 수행, 검측 등 경호와 관련된 기능을 이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청와대 내부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 대비해 경호처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배치됐다.


예비팀에 소속된 경호처 직원들은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오직 집과 별도 격리공간만 오가며 업무를 보다가, 청와대 내부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대체인력으로 투입된다.


한편 청와대 비서실도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방역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국민소통비서관실은 전날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청와대 출입기자의 경우 타 출입처 병행 출입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에는 외신기자의 춘추관 출입도 제한된다.


앞서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전 직원에게 문자공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음주· 회식 등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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