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약하지만 유가 재반락 가능성이 낮고 해외사업은 2분기를 기점으로 최악을 지났다"며 "현재 주가가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로 밴드 최저점에 위치해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호주 GLING 사업의 경우 실적이 유가에 약 6개월 후행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이 2분기보다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대규모 해외사업 손상차손이 반영돼 96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는 205억원 흑자였다.
구유나 기자 yuna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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