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요르단 알바레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만장일치' 신인왕 출신의 요르단 알바레스(2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스틴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현지 라디오방송 스포츠토크 790과 인터뷰에서 "알바레스는 아마도 시즌 아웃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 초반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다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그는 16일 시애틀전 출전 후 다시 통증을 호소했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개막 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동안 격리돼 치료받기도 했다.
한편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 타율 0.313, 78타점, 27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팀의 중심타자다.
그는 지난해 6월 늦게 데뷔했지만, 단 87경기에서 엄청난 기록을 쏟아내며 투표권을 가진 기자단으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만장일치 신인왕이 나온 건 메이저리그 역사상 24번째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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