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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말 무사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LG 라모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이틀 연속 꺾고 7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LG는 오늘(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IA를 10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전날 연장 10회 말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낸 LG는 그 기세를 이어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LG는 1대 0으로 뒤진 3회 말 홍창기의 3루타 뒤 오지환의 적시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투아웃 1루에서 이형종이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렸는데, KIA 중견수 최원준의 무리한 수비에 오지환이 역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 수비로 KIA 선발 이민우가 흔들리자 틈을 놓치지 않고, 라모스와 장준원이 1타점씩 추가하면서 LG는 4대 1로 달아났습니다.
4회 말 채은성의 우중간 2루타로 1점 보탠 LG는 5대 1로 앞선 7회 말 라모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라모스는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려 시즌 25홈런에 도달했습니다.
LG는 8회 말에도 4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위 LG는 1위 NC 다이노스를 2경기, 2위 키움 히어로즈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7승(6패)째를 거뒀습니다.
1, 2위 맞대결에선 2위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NC 다이노스를 6대 4로 제압하고 다시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김혜성이 투런 홈런 포함 혼자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7대 3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샘슨이 6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선보이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타선에선 정훈과 안치홍이 각각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KT wiz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6대 4로 승리했습니다.
KT는 같은 시각 LG에 패한 KIA를 밀어내고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8회 투아웃까지 4실점으로 버티면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습니다.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를 26대 6으로 크게 이기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SK 타선이 뽑은 26득점은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입니다.
SK 최정은 역대 10번째로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해 팀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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