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2.89달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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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42.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 10월물은 45.56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09달러 올랐다.
지난 7월 OPEC 플러스의 공급 감축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월에는 하루 970만배럴 감산에 돌입했으나 이후로는 770만배럴 감산에 들어가며 원유 공급량이 다소 늘어났으나 감산 준수 비율이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재 각 산유국들의 원유 감축 준수율은 95%에서 97%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OPEC 장관급 모니터링 회의가 19일 열리는 가운데 당분간 국제원유시장에서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대거 수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국제유가의 하락을 막는 동력으로 분석된다.
다만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제2의 팬데믹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국제유가가 다시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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