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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매각 주간사 선정을 통해 M&A(인수합병) 재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재매각 작업을 위해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3일 제주항공과의 M&A 계약이 최종 결정된 이후 새 투자자를 찾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현재 법정관리를 전제로 PEF(사모펀드) 2곳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통해 우선 신규투자처를 확보한 후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 상태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청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투자처 확보시 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노선 운항도 일부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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