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흥국생명-율촌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 후 재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재매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회계법인을 통해 약 2주간 회계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투자자가 확보되면 인수조건을 협의해 법정관리를 신청, 회생절차를 밟는단 구상이다. 신규투자자 유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경우 청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단 우려에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M&A 무산 이후 사모펀드(PEF) 1~2곳과 접촉하면서 인수협의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실사 후 새 투자자가 확정되면 전략적투자자(SI)를 유치, 회생절차를 거쳐 인수전을 매듭짓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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