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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靑 공직기강 죈다 “음주·회식 자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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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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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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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모든 직원에게 ‘공직기강 예비주의보’를 발령했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와대는 공직기강비서관 명의로 청와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공직 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복무 기강 확립에 힘써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청와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모든 직원들께선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외부인 접촉 최소화, 음주, 회식, 기타 불필요한 외부활동 등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2단계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지역발생은 235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131명 △경기 52명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 6명 △전북 6명 △충남 4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최근 5일간 누적 확진자는 991명에 이른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도 5일간 930명에 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코로나 재확산과 관련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 방역에 중대고비”라며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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