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서울·경기·부산 '2단계 거리두기'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에 16일부터 2주간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용, 방역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부산시도 17일부터 자체적으로 2단계를 적용한다.
학원·공연장·PC방 등은 마스크 착용과 2m(최소 1m) 거리 두기가 의무화된다. QR코드 등을 이용한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해야 한다. 지난 11일부터 관중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 프로야구 등 프로스포츠는 서울과 경기도, 부산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방역 당국은 결혼식·장례식·동창회 등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은 연기하거나 행사 규모를 줄이는 등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에 대해서도 휴관을 권고했다.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고위험 시설 13개 가운데 클럽·감성주점·콜라텍 등 3개 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인당 하루 1개 업소만 출입할 수 있다. 또 이들 업소를 이용할 경우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된다.
학교의 경우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경기 용인·양평 일부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오는 28일까지 등교 수업이 금지돼 원격 수업만 가능해진다. 이 지역의 학원 운영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앞으로 2주간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학원·공연장·PC방 등은 마스크 착용과 2m(최소 1m) 거리 두기가 의무화된다. QR코드 등을 이용한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해야 한다. 지난 11일부터 관중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 프로야구 등 프로스포츠는 서울과 경기도, 부산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방역 당국은 결혼식·장례식·동창회 등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은 연기하거나 행사 규모를 줄이는 등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에 대해서도 휴관을 권고했다.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고위험 시설 13개 가운데 클럽·감성주점·콜라텍 등 3개 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인당 하루 1개 업소만 출입할 수 있다. 또 이들 업소를 이용할 경우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된다.
학교의 경우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경기 용인·양평 일부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오는 28일까지 등교 수업이 금지돼 원격 수업만 가능해진다. 이 지역의 학원 운영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앞으로 2주간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대해 일일 최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현행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하려고 했지만, 9월 11일까지 시행을 미루기로 했다. 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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