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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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목전에 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16언더파 194타로 공동 2위 그룹인 독 레드먼, 롭 오펜하임(이상 미국)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를 잡은 김시우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3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3번 홀에서 홀인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김시우는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냈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후반 12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그는 15-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임성재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14위로 도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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