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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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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5세' 스털링, 루니 이후 英 최연소 'UCL 50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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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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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라힘 스털링(25, 맨시티)이 웨인 루니(34, 더비 카운티)의 뒤를 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온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단판전에서 1-3으로 패했다. 3시즌 연속 8강에서 탈락한 맨시티다.

이날 맨시티는 기존에 쓰지 않던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그중 최전방에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케빈 더 브라위너를 배치했다. 스털링은 맨시티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아 리옹 골문을 수차례 조준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에 스털링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수비수들을 제치고 제주스가 깔아준 땅볼 크로스가 스털링에게 향했다. 빈 골대 앞에서 때린 스털링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솟았다. 이 장면 직후 맨시티는 한 골을 더 실점해 1-3으로 무릎 꿇었다.

비극적인 결말에도 불구하고 스털링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로서 루니 이후 최연소 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것이다. 2010년 맨유에서 뛰던 루니는 24세 115일에 챔피언스리그 50번째 경기를 뛰었다. 이날 스털링은 25세 251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50번째 출전 기록을 세우며 레전드 루니의 계보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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