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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74년 만에 '8실점 굴욕'…넋 놓은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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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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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에 8골을 퍼부으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메시는 넋을 놓고 말았고 바르셀로나는 74년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 8골이나 내준 명예롭지 못한 기록들을 안아야 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바르셀로나 2:8 바이에른 뮌헨 | 유럽 챔피언스리그 >

수아레스가 슛을 하는 척 수비수를 속이고 오른쪽 구석으로 차서 골망을 흔듭니다.

두 팀 합쳐서 모두 10골이 터진 경기인데 바르셀로나가 직접 터뜨린 건 이 골뿐입니다.

전반 3분 만에 공을 툭툭 주고받으며 골을 만들어낸 뮌헨.

바로 3분 뒤엔 공을 걷어내다 알라 바가 자책골을 넣었습니다.

땅을 칠 법도 한데 웃고 털어낸 알라 바와 골키퍼 노이어.

이 모습이 뮌헨의 골 잔치를 예고했습니다.

한 번의 패스로 바르셀로나 수비를 무너뜨리며 왼쪽에서도 오른쪽에서도 골을 넣은 뮌헨.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친 뒤 한 골, 가볍게 뛰어올라 한 골.

전후반 네 골씩을 넣어 8대 2로 바르셀로나를 물리쳤습니다.

[현지 중계 : 여덟 골! 여덟 번째 골입니다. 바르셀로나가 당황합니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메시는 라커룸에서 허망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 (우상인 메시를 당황하게 만들어서 마음이 아프진 않았습니까?) 아프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재미있었습니다.]

메시를 앞세워 세계 축구를 이끌던 바르셀로나는 불명예 기록들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여덟 골을 넣으며 통산 12번째 4강에 오른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와 올림피크 리옹의 승자와 만납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 영상그래픽 : 김정은)

문상혁 기자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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