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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릴수록 뜨던데…김부겸, 이번엔 윤석열에 "크게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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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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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1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라는 것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고위공직자에 걸맞은 발언과 행동 등 자세를 보여주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총장은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대상에 이름을 올린 이후 두 달 연속 야권 후보 1위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윤 총장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9%대로 야권에서 1위였다. 김 전 의원은 이를 지적하면서 “윤 총장은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다. 그런데 야권의 대선 후보 1위인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어 “막강해 보였던 검찰총장의 권한을 추미애 법무장관이 법적 권한 내에서 또박또박 정상화 시키고 있다”며 “추 장관이 총장의 권한을 뺏는 게 아니다. 추 장관이 그간 밀어붙였던 것 중에서 어긋나거나 양보한 게 있느냐”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추 장관의 (검찰) 정상화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자”며 “(윤 총장의 발언을) 쓸데없이 키우지 말고, 또 일일이 반응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이를 두고 야당에선 “김 전 의원이 오히려 윤 총장의 말에 일일히 반응하면서 키워주고 있다” “윤석열을 여당이 때릴수록 큰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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