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효리♥이상순, 좋은 집 잘 샀다고"..송경아, 직접 꾸민 럭셔리 하우스 공개('연중 라이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연중 라이브' 캡처



송경아가 직접 인테리어한 유럽풍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모델 송경아가 자택을 공개했다.

송경아는 이날 남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송경아의 집을 찾은 MC 이휘재는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집의 위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송경아는 "저희 집에 있는 것들은 대부분 10년이상 된 물건들"이라며 갖가지 소품을 소개했고, 유럽풍 인테리어를 비롯해 그네가 있어 딸의 놀이 공간으로도 제격인 테라스, 유리 온실까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송경아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손수 모은 앤티크 찻잔은 우아한 자태를 뽐냈고, 직접 '송경아표' 타일까지 깔아 꾸민 아늑한 주방, 그리고 벙커 침대를 갖춘 딸의 방, 고급 호텔을 옮겨 놓은 듯한 화장실 인테리어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같이 럭셔리한 집은 송경아가 살기 전 당초 가수 이효리가 살던 집이라고. 이에 송경아는 "(계약 당시) 이상순 씨와 같이 나오더라. 제가 나올 줄 모르셨던 것 같다. 놀라시더라"면서 "너무 좋은 집이고 잘사셨다고 저한테 그러셨다"고 밝혔다.

셀프 인테리어에 빠진 계기는 무엇일까. 송경아는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다보니 그런 걸 많이 봤다. 우리나라는 일반 아파트 인테리어도 똑같은 느낌이 많은데 단조롭고 개성이 없어 보였다. 하나하나 신경쓰다보니 실리콘도, 미장도 하게 되고 가구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경아에게 집이란 "힐링하는 공간"이었다. 그는 "이사갈 때마다 집을 꾸미면, 많은 분들이 쉬엄쉬엄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좋고 에너지도 받는 편"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 이날 '연중라이브'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도 조명했다. 이종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업체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작은 소상공인 같은 경우는 광고 효과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광고라는 걸 숨기고 진행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인플루언서들도 본인의 팬들이 싫어할까봐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한 처벌 기준 명확히 정립돼 있지 않아 문제다. 허주연 변호사는"형법상 사기죄와는 다소 다른 측면이 있어 사기죄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면서 "표시광고법상 사업주 대상으로 한 제재 기준이 있지만 유튜버들에 대한 법적 제재 근거는 사실상 없다. 입법 공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