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투런 홈런을 치고 테일러와 손을 부딪치는 베츠(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타자 무키 베츠(28)가 통산 6번째로 한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쳐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베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중월 투런포, 4회 좌중월 솔로 아치, 5회 좌중월 투런 홈런을 차례로 쏘아 올렸다.
베츠는 4타수 4안타를 치고 5타점에 4득점의 불꽃타로 팀의 11-2 대승에 앞장섰다.
베츠는 조니 마이즈, 새미 소사와 더불어 6번이나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친 역대 메이저리거 3명 중 한 명의 반열에 올랐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다가 올해 2월 삼각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이적한 베츠는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하기 전 다저스와 12년간 3억6천500만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다저스는 이날 홈런만 6방을 터뜨려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맹폭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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