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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보미,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 "존재만으로 의지가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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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가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한다.

박보미는 1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보미는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요. 현재 K리그2 FC안양의 박요한 선수입니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해 소개한 후 "이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할 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보미는 "아직 한 분 한 분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차근차근 인사드리겠습니다. 미리 소식 듣고 축하해 주신 분들, 웨딩촬영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결혼식까지 알콩달콩 결혼 준비하는 모습들 많이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시국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결혼 소식을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라며 글을 올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보미는 글과 더불어 박요한과 웨딩촬영을 하며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 턱시도, 한복 등을 입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서로 장난을 치면서도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애정이 느껴진다.

박보미-박요한 커플은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29기 개그우먼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와 tvN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연기에도 도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 배우 박보영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박요한은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FC에 입단했다.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수원FC에 입단한 그는 올여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박보미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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