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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이재명, 이낙연 제치고 대선주자 지지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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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 여론조사

조선일보

이재명 경기지사와 민주당 이낙연 의원/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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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제치고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정치 지도자(대통령) 선호도 1위는 19%를 기록한 이재명 지사였고, 이낙연 의원이 17%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9%)였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이 뒤를 이었다.

한국 갤럽은 “지난달까지 이낙연 의원이 7개월 연속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이번 달 이재명 지사가 급상승했다”며 “여권 대선 주자 관련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했다. 한국갤럽은 또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의원(37%)이 이재명 지사(28%)를 앞서고, 진보 성향에서는 양자 선호도가 30% 내외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우열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범보수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도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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