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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피해 소식에 마음 아파"..이지혜, 유튜브 수익금 수재민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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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지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지혜가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10일 가수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반기 수익금을 기부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지혜는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구독자가 15만이 됐을 때 기부를 했었다. 현재는 27만 명으로 늘었다"라며 "상반기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봐주신 거고 여러분들 덕분에 모인 금액이기 때문이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지혜는 "비가 많이 와서 수해를 입은 분들이 계시다. 그래서 구호협회 쪽에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고,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는 "작은 돈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지혜는 1월부터 6월까지의 수익금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실제로 현금으로 입금된 금액이 약 2천5백만 원이다. 큰돈은 아니지만 좋은 곳에 쓰고 싶었다. 피해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빨리 비가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재완 씨 역시 "다들 힘내시고 앞으로 좋은 일이 올 것이다"라며 수해 피해자들을 응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산이 많아도 선뜻 기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결심을 한다는 게 너무너무 멋있고 존경스럽다", "진짜 속 깊고 진국이다. 구독한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현재 MBC FM4U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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