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유임 공식화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CG) |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 기자들을 만나 최근의 청와대 개편에 대해 "청와대 수석급 이상의 인사는 일단락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출한 사표는 사실상 반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노 실장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 역시 '노 실장의 사표가 반려된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렇게 해석해도 된다"고 답했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5명의 수석과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정무·국민소통·민정·시민사회 수석을 교체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노 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날 사실상 유임을 공식화한 모양새가 됐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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