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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9월 6일에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 ‘ZEUS FC 005’ 대회에서 열릴 밴텀급 4강 토너먼트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ZEUS FC는 밴텀급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될 4강으로 유수영(24·본주짓수), 안상주(27·파라에스트라 대구), 최한길(26·코리안좀비MMA), 황성주(26·MMA스토리)가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수영은 일본 판크라스 대회 310에서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꼽혔던 오하쉬 유이치(29·P’s LAB)를 1라운드 1분 13초만에 TKO로 이긴 밴텀급 강자다. 통산 전적 6승1패다.
유수영은 “ ZFC에서 밴텀급 토너먼트를 참가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이제 ZFC 밴텀급의 제왕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상주는 5전 3승 2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ZEUS FC 002에 출전해 박민제를 이긴 경력이 있다. 유수영에게는 2년 전에 패배한 적이 있어 이번에 복수전을 기약하고 있다.
안상주는 “2년 전 쯤 유수영에게 진 적이 있다”며 “하지만 나는 성장했고 다시 한 번 도전의 기회가 왔으니 유수영에게 승리하고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챔피언 벨트를 가져가겠다”고 큰소리쳤다.
5전 3승 2패의 최한길은 ZEUS FC 003에 출전해 윤진수를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답게 정교한 펀치가 일품인 최한길은 “밴텀급 토너먼트에 참가해 벨트를 가져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7전 2승 5패를 기록 중인 황성주는 토너먼트에 참가한 최한길에게 승리한 전적이 있다. 최근 ZEUS FC 004에서 이창호에게 3라운드 판정패했다.
황성주는 “이창호에게 패배해 기분은 씁쓸하지만, 이번에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챔피언벨트를 꼭 두르고 싶다”고 말했다.
ZEUS FC 관계자는 “밴텀급 4강 토너먼트 대진은 내부 회의를 거쳐 다시 한 번 공지하고, 원매치 게임들도 현재 윤곽이 잡혀 가는 중“고 밝혔다.
ZEUS FC 전용재 대표는 “국내 밴텀급 선수들 중에 최고들만 모았다”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게 아쉬울 만큼 흥행에 자신 있는 대진이지만 팬들에게는 생방송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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