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에는 공격수 네이마르의 적극적인 공격시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19~2020시즌 UCL 8강전에서 2-1 역전승을 따냈다. 이로써 PSG는 1994~1995시즌 이후 25년만에 UCL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마르퀴뇨스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손에 넣었다. 비록 네이마르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 날 의미있는 기록은 한 가지 세웠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아탈란타와의 맞대결에서 무려 16차례 드리블을 성공했다. UCL 한 경기 최다 드리블 성공이다. 이는 2008년 4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로 기록한 뒤 12년만의 기록이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공간을 찌르는 침투패스를 통해 역전 결승골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