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논평 통해 "인사로 국민을 달랠 기회마저 날려버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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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은 거취가 모호해, 당초 거창했던 사의 표명에 ‘구색 맞추기’용이 아닐까 의심스럽다”라며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해도 국민이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인사는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두 명의 청와대 수석이 새롭게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이들은 애초 2주택자였으나 주택 1곳을 매각하면서 1주택자가 됐다. 사의를 표했던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은 유임됐다.
통합당은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인사로 국민을 달랠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부동산은 실패다”라며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해도 국민이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인사는 다시 해야 한다. 청와대는 책임지는 방법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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