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다시 수사해달라는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의 고소장을 경찰이 반려했다고 밝히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신현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12일 “강남경찰서는 김모 씨의 고발과 관련하여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지난달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 전 대표는 신현준에게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했고, 갑질과 폭언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2년여간 월급 60만 원을 받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신현준 어머니의 시중까지 들었다고 폭로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신현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현준의 10년 전 프로포폴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다음은 신현준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
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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