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자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11일 "수지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사람들이 늘어나자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피해 복구 등 수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수지는 이번 수재민 기부 뿐만 아니라 평소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수지는 지난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1억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016년에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위해 5000만 원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렇게 꾸준한 기부 행렬을 보여주고 있는 수지의 '선한 영향력'에 누리꾼들은 찬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미모 만큼 마음씨가 예쁘네요",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람", "언니 너무 멋져요", "누나는 정말 마음씨도 완벽하다..", "끝없는 기부 뉴스 너무 듣기 좋아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겠네요",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저도 작지만 해야겠어요" 등 수지를 칭찬하고 응원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배우 활동을 겸염하다 최근에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백두산’, 드라마 ‘배가본드’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함부로 애틋하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남주혁과 호흡을 맞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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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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